XXX, 프랑스 레코드사 제작 컴필레이션 앨범 ‘2017’ 참여

입력 2016-05-27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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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인 아티스트 'XXX(엑스엑스엑스)'가 5월 27일 프랑스 파리의 'Records Collection (레코즈 콜렉션)'에서 전세계에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 '2017'에서 신곡을 발표하며 참여했다.

XXX는 래퍼 이센스가 소속되어 있는 비스츠앤네티이브스(이하 BANA)에 소속된 신인 래퍼 Kim Ximya(김심야)와 프로듀서 FRNK(프랭크)로 결성된 신인 듀오이다.

Kim Ximya는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이센스의 'The Anecdote'에 유일한 피처링진으로 참여한 래퍼이고, FRNK 역시 f(x) '4 walls' 공식 리믹스와 이센스의 'Sleep Tight'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 '2017'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세계의 실력있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취지로 프랑스에서 기획, 제작된 음반이다. XXX는 이 앨범에 아시아 인디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신곡 '백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백조’는 Kim Ximya의 뻔하지 않은 신선한 주제의 랩과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주하는 FRNK의 독특한 비트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XXX는 지난 12월에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서 깜짝 공개했던 Yves(입스), 렐라양에서도 보여주었듯이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악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신선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XXX는 데뷔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이미 W 매거진과 하퍼스 바자 등과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마쳤으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리드머, 믹스맥코리아, 힙합플레이야, 힙합엘이, Below(빌로우), Visla(비슬라) 등의 음악 전문 매체 및 언더그라운드 매체들에서도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로써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XXX는 오는 6월에 데뷔 앨범 ‘KYOMI(교미)’의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XXX가 참여한 컴필레이션 음반 '2017'은 아이튠즈에서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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