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아쿠아리움 노하우 중국 전파

입력 2016-05-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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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소프트웨어도 훌륭한 수출 콘텐츠.” 한화리조트가 설계부터 운영까지 아쿠아리움 전반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인정받아 첫 글로벌 진출의 성과를 거둔 중국 완다그룹 ‘난창완다해양낙원’ 돌고래쇼 공연장. 사진제공|한화리조트

‘난창완다해양낙원’ 개장·운영

한화호텔앤리조트(이하 한화리조트)의 아쿠아리움 사업이 중국에 진출했다. 한화리조트가 시공 및 설계자문을 맡은 중국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난창완다해양낙원’이 28일 개장했다. 2013년 중국 완다그룹과 아쿠아리움 사업파트너로 MOU를 맺은 한화리조트는 2026년까지 ‘난창완다해양낙원’의 시설, 공연, 생물관리, 마케팅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중국 장시성 난창시에 있는 ‘난창완다해양낙원’은 종합테마파크 ‘완다 시티’의 핵심시설로 연간 52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축구장 5개를 합친 넓이인 3만6000m²의 면적에 도자기로 유명한 경덕전 청자를 모티브로 외관을 꾸몄다. 내부에는 세계 최대의 해초류 수조(12m)와 메인 수조(8.5m), 세계 최대 규모의 터치풀(400m²) 등 총수량 2만 톤 규모의 수조에 고래상어, 돌고래 등 300여종 2만8000마리의 해양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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