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마이클 틸슨 토머스-피아니스트 임동혁의 협연

입력 2016-05-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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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오케스트라&마이클 틸슨 토머스 | 11월10일 오후 8시 ㅣ 서울 예술의전당

가장 모험적이며 진보적인 오케스트라로 찬사를 받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수장 마이클 틸슨 토머스(사진)가 첫 내한 공연을 연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사운드는 금관악기부의 파워와 목관악기부의 투명함, 현악부의 유려함을 특징으로 한다. 15차례의 그래미상 수상이 이들의 뛰어난 연주력과 예술성을 증명한다. 2008년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20대 오케스트라에 포함된 명문 오케스트라이다.

미디어를 활용한 음악 프로그램과 학생을 위한 음악교육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것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무대연출은 공연장에 새로움을 불러 일으켰다. 창의적인 레퍼토리로도 주목받았다. 지금까지 300여곡을 세계 초연했으며 150개의 새로운 곡을 위촉해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 마이클 틸슨 토머스가 내한공연 협연자로 지목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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