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전국 불볕더위에 영남권 ‘폭염특보’…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6-05-3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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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전국 불볕더위에 영남권 ‘폭염특보’…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아침부터 곳곳에 안개와 먼지가 자욱하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다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중서부와 충청이남 곳곳에 안개가 짙게 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무안과 광주 공항엔 저시정 특보도 내려진 상태다.

영동지역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지역은 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종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주의 수준으로 상승할 수도 있으니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챙겨 안전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당분간은 비 소식 없이 30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19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7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27도, 제주 25도로 어제보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영남 지역은 이틀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오존도 비상인 상태다. 대부분 주의 수준의 상태가 예상돼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 등을 통해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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