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민라, 6월 5~6일 애프터서비스 공연 개최

입력 2016-05-31 17: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민트페이퍼의 봄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이하 뷰민라)이 일정 두 번째 날인 5월 15일 궂은 날씨로 불편을 겪은 관객과 아티스트를 위해 ‘뷰민라2016 애프터 서비스’ 공연을 진행한다.

5월 15일 뷰민라 일정은 오후부터 강풍을 동반 한 폭우로 인해 관객들은 불편한 상황 속에서 공연을 관람했으며, 안전 문제를 염려한 주최측의 판단에 따라 일부 아티스트의 경우 공연시간이 다소 단축하거나 다른 스테이지로 이동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주최측은 이미 현장에서 보상 공연에 대한 내용을 안내했으며, 뷰민라2016 종료 후 바로 애프터 서비스 공연 일정과 장소를 자세히 공개하였다. 6월 5일~6월 6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는 ‘뷰민라2016 애프터 서비스’ 공연은 1일 4팀, 양일 8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5월 15일 일요일 현장에 함께한 2일권, 일요일 1일권 관객만 관람이 가능한 공연이다.

6월 5일 1일차에는 떼창과 군무를 연출하며 뷰민라 어워즈 ‘최고의 아티스트’ 2연패를 거머쥔 소란과 우의를 입은 관객들 모두를 하나로 만들며 라이브 강자의 위엄을 보여준 데이브레이크, 몰입도 있는 공연을 보여준 정준일, 그리고 카페 블로썸 하우스 무대의 엔딩 아티스트였던 타루가 무대에 오른다.

6월 6일 2일차에는 ‘봄이 좋냐?’를 필두로 한 히트곡 메들로로 깊은 인상을 남긴 10cm와 파워풀한 라이브로 빗소리를 무색하게 만든 몽니, 최근 발매된 EP '서울병'의 전곡 최초 라이브를 선보였던 쏜애플, 쉽지 않은 무대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관객을 배려한 매너남 마이큐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 대해 업계에서는 “부득이한 현장 상황에 대한 사과와 더불어 ‘애프터 서비스’ 공연까지 마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날씨 때문에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빠른 대응과 애프터 서비스 공연까지 준비한 뷰민라의 결정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애프터 서비스 공연까지 비가 온다면 너무나도 서러울 것 같아 실내로 장소를 마련했다. 5월 15일 일요일 관객분들이 가능한 많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며 현장 확인을 위해 손목밴드와 티켓 등 5월 15일 관객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 애프터 서비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