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단신] 서울시향, 정기공연 출연진 등 개편

입력 2016-06-02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의 출연자와 프로그램을 변경했다. 이날 지휘대에 서기로 했던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85)가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대신 세계 지휘계의 신성 안토니오 멘데스(32)가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명도 ‘안토니오 멘데스의 러시안 이브닝’으로 바뀌었다. 로즈데스트벤스키의 아내이자 협연자였던 피아니스트 빅토리아 포스트니코바 대신에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가 멘데스와 호흡을 맞춘다.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휘자 멘데스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지휘하고 리시차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