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신곡 ‘알록달록’ 돌발 공개…몬스타엑스 주헌 피처링

입력 2016-06-07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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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클라운이 7일에서 8일 넘어가는 자정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알록달록'(Feat. 주헌)'을 깜짝 공개한다.

'알록달록'은 매드클라운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랩과 몬스타엑스 주헌이 랩이 아닌 개성 있는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알록달록'은 펑크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재지한 사운드와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을 조화시켜 근사한 그루브를 만들어낸 곡으로, 회색도시에서 느끼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들을 여러 색깔에 비유한 이 곡은 화려한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디테일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다.

노랫말과 멜로디가 마치 도시의 야경을 펼쳐 보이듯 익숙함이 있어 '색깔을 귀로 듣는다'는 범상치 않은 주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건널목에 비유하는 등 위트 있는 표현은 듣는 재미를 더하고, 능수능란한 래핑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굳이 가사를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귀에 꽂히는 매드클라운식 래핑의 날카로움은 여전하고, 랩이 아닌 보컬 피처링에 참여한 몬스타엑스 주헌과의 익숙한 팀워크 또한 적중했다. 매드클라운이 느끼는 여러 감정과 색깔로 대표되는 도시의 흔적들, 그 중간에서 묘하게 섞인 판타지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현재 '쇼미더머니5'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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