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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는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김지우는 녹화에서 “출산 후 19Kg을 감량한 게 사실이냐?”는 MC 조우종 아나운서 질문에 혹독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이 독설가인데 집에서도 어김없이 독설을 냉정하게 하는 편”이라며 “아이 낳고나서 다시 활동이 하고 싶어져서 남편에게 산후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고 얘기하니 ‘산후 우울증이 오기 전에 살부터 빼야 너한테 일을 주지 않을까?’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레이먼 킴이 다른 사람의 몸매를 가지고 얘기할 입장은 아니지 않냐”며 “서러워서 정말 많이 울었고 운동하다 힘들면 그 얘기가 생각나서 죽을 만큼 운동했다”고 남편의 심한 독설이 다이어트의 비결이 되었음을 고백했다.
김지우가 도전한 '1 대 100'은 7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