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정유미·안소희가 영화 ‘부산행’을 선택한 이유

입력 2016-06-07 11: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부산행’의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이 ‘부산행’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은 제작 초기단계부터 새로운 소재에 발군의 연출력을 지닌 감독, 탄탄한 시나리오까지 충무로가 일제히 주목한 영화였다. 여기에 최고의 배우들까지 합류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공유는 ‘부산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소재와 연상호 감독의 개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그간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유는 ‘도가니’ 등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부터 ‘용의자’와 같이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출연해온 배우로 꼽힌다. 그는 ‘부산행’ 시나리오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이 총 집결된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배우 정유미, 마동석, 그리고 최우식은 ‘부산행’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영화 속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이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시나리오,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여배우로서 매력을 보여준 정유미는 ‘부산행’을 선택한 이유가 “긴장감과 밀도 있는 시나리오”때문이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제 3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최우식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반전을 꼽으며 영화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여기에 배우 마동석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그 동안의 액션과는 차원이 다른 시원한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전세계를 홀린 연상호 감독에 대한 배우들의 남다른 애정도 볼 수 있다. 충무로 20대여배우의 새로운 비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안소희는 “연상호 감독님의 신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부산행’에 참여할 이유는 충분하다”, 압도적 카리스마의 신 스틸러 배우 김의성은 “그는 흔들림 없는 확고한 그림을 바탕으로 완벽한 연출력을 보여줬다”라며 연상호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여기에 명품 아역 배우로 자리잡은 김수안은 “감독님께서 마음대로 연기를 펼쳐보라고 하셨고 그 후 꼼꼼한 모니터링까지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렇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군단이 새로운 소재가 어우러진 완벽한 시나리오, 영화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전세계가 인정한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전하며 영화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전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7인의 완벽한 연기와 대한민국에서 본 적 없었던 재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영화 ‘부산행’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NEW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