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11개월 만에 배럴당 50달러선을 돌파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해 7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7센트(1.4%) 오른 배럴당 50.40달러를 기록 중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5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51달러대를 기록한 것 또한 지난해 10월 초 이래 처음이다.
국제 유가가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등 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7센트(1.4%) 오른 배럴당 5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가 상승한 배경으로는 ▲미국 원유 비축량 축소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의 생산량 감소로 공급과잉 우려가 일부 해소된 것이 거론됐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