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은 12일 일요일에‘옥중화 한번에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옥중화 한번에 몰아보기’는 4회까지 등장한 어린 옥녀(정다빈)의 출생과 성장 배경을 비롯해 박태수와의 만남, 체탐인의 길에 들어서면서 겪는 위기와 시련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어린 옥녀와 태원의 첫 만남부터 5년만의 재회, 부지불식간에 자라고 있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의 변화도 섬세한 편집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큰 화제몰이와 함께 시작된 이래 한치의 오차없이 동시간대 1위, 전체 주말 프로그램 2위를 수성하고 있는 ‘옥중화’의 최고의 장면들을 모아 구성했다"며 "화제의 장면을 다시 보는 재미 뿐 아니라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한 번에 이야기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으니 ‘몰아보기’에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옥중화'는 윤원형(정준호)과 정난정(박주미)의 계략으로 위기를 겪던 옥녀(진세연)가 문정왕후(김미숙)에게 박태수(전광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고하고 다시 전옥서로 돌아온 상황이다.
특히 상단의 세력을 키워가는 한편 옥녀를 그림자처럼 지켜주는 윤태원(고수)을 겨냥한 정난정의 음모와 술수가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터라 옥녀를 둘러싼 윤태원, 윤원형, 정난정의 사각 구도가 어떠한 갈등과 이야기를 풀어갈지 주목된다.
‘옥중화 한번에 몰아보기’는 오는 12일 낮 2시 15분부터 80분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