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용의자’와 ‘도가니’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흥행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우뚝 선 공유가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에서 펀드매니저 '석우'역을 선택했다. ‘부산행’을 선택한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소재와 연상호 감독의 개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그간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히며 그만의 남다른 작품 선택과 독보적인 부성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유가 맡은 '석우'는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승승장구 중인 펀드매니저와 바쁜 직장 생활로 가족보다 일이 우선이 되어야 했던 현 시대 가장의 딜레마적 상황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그는 딸 '수안'의 생일을 기념해 부산에 있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열차에 탑승한 뒤 예상치 못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재난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된다.
공유는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 딸 '수안'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친다. 특히 <부산행>에서 보여준 공유의 부성애 연기는 그 동안의 풍부한 연기 경험과 넓은 스펙트럼, 30대 대표 남자 배우로서의 성숙함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성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공유는 감염자들에 맞서 배우 마동석, 최우식과 함께 스펙터클한 액션연기를 펼치며 이 전에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극의 흐름을 장악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부산행>으로 공유와 첫 호흡을 맞춘 연상호 감독은 “배우 공유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멋있는 이미지 외에 더 깊어진 멋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그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공유의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연기와 밀도 높은 감정연기를 볼 수 있는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은 오는 7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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