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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1루 땅볼 타구로 1루 주자 애덤 존스를 2루에 보냈다.
이어진 3회말에도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현수는 이후 맷 위터스의 땅볼 때 홈에 들어오면서 시즌 11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