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진아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다.
2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진아는 방송 출연 이전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 중 ‘시간아 천천히’는 경연 곡으로 방송에서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이진아는 “파묻혀있던 곡인데 다시 사랑을 받았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아는 이날 녹화에서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엄마와 수학 학원을 등록하러 갔다가 바로 옆에 있던 재즈 피아노 학원에 한 달만 등록해달라고 부탁했다. 한 달만 하기로 했는데 계속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진아, 젝스키스, 브로콜리 너마저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일 밤 12시 20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