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프로듀스 101’ 센터 자리 두고 기싸움 살벌” [화보]

입력 2016-06-10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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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소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해맑은 미소 뒤에 숨겨둔 카리스마를 마음껏 공개하며 스크린에서 볼 수 없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프로듀스 101’ 이후 다시 연습생이 된 김소희는 “일 년 전부터 연습생으로 지냈다. 뮤직웍스 전에 다니던 소속사에서 데뷔를 준비하다가 엎어진 적이 있다. 데뷔 계획이 무너질 때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수를 준비하면서 2년 전부터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갈비찜 가게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정말 더웠던 기억이 난다”고 말하며 과거를 떠올렸다.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미션을 하루 만에 완성해야 할 때 가장 힘들었다. 습득력이 느려 다른 분들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웠다. 또한 매번 센터, 메인 보컬 경쟁이 있다 보니 여자들끼리 기싸움도 장난 아니었다. 저는 기싸움에서 졌다. 힘들 때 정채연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였다”고 웃으며 밝혔다.

또한 김소희는 인터뷰 말미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30~40% 정도 데뷔 준비가 됐다. 빠르게 발전해서 좋은 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bn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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