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1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화석이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1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옌지시 서남쪽에 위치한 마오니산 조선족민속원 동남쪽 산비탈에서 최소 2마리의 공룡화석들이 발견됐다. 이는 1억 년 전 익룡으로 추정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 측은 1억년 전 익룡으로 추정되는 화석에 대해 "화석이 발견된 장소는 1억 7천만 년 전 중생대에 내륙호수를 형성하고 주변에 양치식물 등이 풍부해 공룡 서식에 적합한 곳이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1억 년 전 익룡으로 추정되는 공룡화석의 대퇴골 길이가 1.5ｍ가량인 점으로 미뤄 공룡의 전체 몸길이를 9∼11ｍ 정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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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변신문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