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日 산토리 오픈서 이보미 제치고 우승 ‘통산 2승’

입력 2016-06-12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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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베테랑 프로골퍼 강수연(40)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수연은 12일 일본 효고현 롯코 국제골프클럽(파72·6511야드)에서 벌어진 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를 포함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이날 12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강수연은 5위로 시작한 이보미(27, 혼마골프)의 맹추격이 있었지만 역전 우승을 허용하지 않은 채 우승을 가져갔다. 이로써 강수연은 지난 2013년 스탠리 레이디스골프 토너먼트 우승 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1년 JLPGA 데뷔 이후 통산 2승.

한편 강수연은 이달 초 서울에서 차량 추돌 사고를 당해 4일간 입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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