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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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거울에 남겨진 한 문장이 사건의 진실을 드러낸다.

26일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사들의 수다’ 시즌2에서는 닮은꼴 사건을 비교 분석하는 새 코너 ‘자매수다’가 첫선을 보인다.

권일용은 “비슷한 사건들이 있다”며 보험금을 노린 엄여인 보험 살인 사건과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을 예로 들며 닮은 사건의 공통점을 추적하는 새 코너를 소개한다.

이날 첫 번째 사건으로는 ‘용감한 형사들’ 시즌2에서 다뤄진 보령 청산가리 살인 사건이 공개된다. 이어 1993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주택가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해된 사건도 함께 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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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서는 피 묻은 둔기와 함께 큰아들의 이름, 그리고 “기억하라”는 문구가 거울에 남겨져 있었다. 또 성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과 함께 며느리의 차량이 사라지고 현금과 수표도 없어져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수사는 사라진 수표에서 전환점을 맞았다. 수표 이서란의 필적과 거울에 적힌 글씨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고, 필적의 주인은 강도 전과자 정 씨(가명)로 드러났다.

보령 청산가리 살인 사건 역시 현장에 남겨진 신문지 메모와 범인의 수첩에서 동일한 필적이 확인되며 범인을 특정하는 결정적 단서가 됐다.

두 사건의 공통점을 지켜보던 김남일은 범인의 뻔뻔한 행각에 “죄짓고 사는 X 맞나”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필적이 결정적 단서가 된 두 사건의 전말은 26일 공개되는 ‘형수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