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측 “지현우부터 김병옥까지 완벽한 조합”

입력 2016-06-1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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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측이 드라마를 책임질 수사팀의 매력을 언급했다.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는 국내 톱 여배우의 아들이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짜임새 있는 전개로 다룰 장르물이다. 유괴범으로부터 온 충격적인 메시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리얼리티 쇼 전면에 나서는 여배우, 유괴범을 검거하기 위해 촉을 세우는 열혈 형사, 리얼리티 쇼를 만들어 방송에 내보내는 방송국 PD 등 다채롭고도 입체적인 인물들이 극을 이끈다.

13일 ‘원티드’ 측은 극 전개의 큰 축을 담당하는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수사팀의 면면을 공개했다. 지현우와 김병옥은 물론 독특한 이미지의 신예 신재하까지 이색적인 조합이 눈길을 끈다.

지현우는 경위 차승인 역할을 맡았다. 김병옥은 차승인의 상사이자 강력계 반장인 정정기 역을, 신재하는 강력계 신입이자 차승인의 파트너인 이영관 역을 연기한다. 뛰어난 감각에 열정까지 갖춘 차승인, 포용력과 카리스마의 정정기, 훈훈한 외모와 승인을 향한 존경심으로 똘똘 뭉친 이영관 3인3색 개성의 갖춘 이들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높은 범인 검거율을 자랑한다.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과를 배경으로 모여 있는 수사팀 3인 지현우, 김병옥, 신재하은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양은 물론 눈빛, 표정, 몸짓까지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있다. 이들은 한 BJ 소녀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운명처럼 톱 여배우 정혜인(김아중)의 아들 현우의 납치 사건과 얽히게 된다. 차승인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범인 찾기에 나선다. 이들의 노력은 범인이 요구한 리얼리티 쇼 방송을 위한 것도, 세상의 이목을 끌기 위한 것도 아니다. 오로지 범인을 찾고 BJ 소녀와 사라진 아이 현우를 위해서다.

매회 극적이고도 아슬아슬한 전개 속에서 중심을 잡는 차승인, 그리고 수사팀이 ‘원티드’에서 보여줄 활약과 케미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원티드’의 수사팀 조합은 상상 그 이상이다. 이들이 있어 든든하고 이들이 있어 ‘원티드’는 더욱 쫄깃해질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원티드’는 ‘딴따라’ 후속 작으로 오는 6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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