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안 유리베. ⓒGettyimages/이매진스
메이저리그 16년차의 베테랑 내야수 후안 유리베(3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경기 중 아찔한 부상을 당해 결국 카트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유리베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안 유리베. ⓒGettyimages/이매진스
유리베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선 트라웃이 클리블랜드 선발 대니 살라자를 상대로 때린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낭심 부위를 강타 당했고,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유리베는 큰 고통을 호소하며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카트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실려 나갔다. 향후 수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후안 유리베. ⓒGettyimages/이매진스
한편, 유리베의 낭심 부위를 강타한 트라웃의 타구는 무려 106마일(약 170.1km)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