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가 ‘도서관 여신’으로 변신한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도서관에서 독서중인 혜리(정그린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혜리는 강민혁을 위해 다니던 대학을 잠시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후 딴따라 밴드의 매니저로 활약하며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성숙미를 물씬 내뿜으며 도서관에서 집중해 책을 읽고 있는 혜리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묶혜리-푼혜리에 이어 웨이브혜리로 변신한 헤어스타일이 혜리의 변화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혜리가 읽고 있는 책이 시선을 강탈한다. 바로 책의 제목이 ‘키다리 아저씨’인 것. ‘키다리 아저씨’를 읽으며 누군가가 떠오르는 듯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는 혜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가 책을 보면서 떠올리는 사람이 누구일지 관심을 끈다.
제작진은 “남은 2회에서 정그린의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알바여신에서 열혈매니저로 성장했던 그가 또 어떤 성장을 이룰지, ‘딴따라’에서 펼쳐질 정그린의 파릇파릇한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웰메이드 예당·재미난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