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집밥 백선생2’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이 여심을 저격하는 브런치 메뉴 마스터에 도전한다.

14일 ‘집밥 백선생2’ 13회 주제는 우아한 주말 아침의 로망 브런치다.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근사한 브런치를 차려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백종원의 맞춤 레시피가 보는 이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네 제자들은 평생 브런치를 단 한 번도 만들어본 적 없을뿐더러 외국에 살았던 정준영을 제외하곤 브런치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네 제자들의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필살기인 브런치를 배우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아내와 여자친구가 있는 이종혁, 장동민보다 싱글인 김국진과 정준영이 유독 집중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잠시 딴 생각에 빠져 백종원의 설명을 못 듣고 뒷북을 치다가 동생들과 백선생의 짓궂은 장난에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누군가와 함께 브런치를 먹는 상상을 했느냐?”는 동생들의 놀림에 김국진이 “내 얼굴도 구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심 저격 브런치 메뉴 앞에서 즐거운 상상을 하는 김국진의 모습과 그를 놓치지 않고 짓궂게 놀리는 동생들의 티격태격 케미가 관전포인트다.

이에 더해 오늘 방송에선 네 제자들의 팬 케이크 굽기 도전기도 그려진다. 태우지 않고 팬 케이크를 굽는 법과 그를 활용한 백종원의 입맛 저격 레시피의 정체를 확인해보자. ‘집밥 백선생2’는 14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