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5분의 시간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쉼터가 될 ‘감성애니 하루’1회 ‘옥TOP방’ 편에서는 대한민국 취업준비생들의 고민과 희망을 담아낸다.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취업준비에 매진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지면서 같은 처지에 처한 이들의 감성을 깊숙이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편에서 주목할 점은 영상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의 애환을 담고 있지만 내레이션은 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바늘구멍 만큼이나 통과하기 어려운 취업난에 고달파하는 청춘들을 다독이며 동시에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뭉클함을 선사한다.
특히 '옥TOP방’ 편은 배우 김미숙이 엄마의 마음을 담아 내레이션을 진행, 뭉클한 감성을 더한다.
‘감성애니 하루’는 씁쓸한 현실에 한 줄기 희망을 심으며 이 시대의 청춘을 응원하는 5분의 어른동화다.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교차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신개념 애니멘터리 프로그램으로 14일 밤 10시 55분에서 11시까지 1회 ‘옥TOP방’ 편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