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정유미가 조재현의 모든 것을 털어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뛴다.

지난 주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여경(정유미)은 공공의 적인 김길도(조재현)를 짓밟기 위해 무명(천정명)과 손을 잡고 궁락원을 샅샅이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김길도와 하정태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까지 밝혀냈고 이를 무명에게 전해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와 관련해 15일 '마스터-국수의 신' 15회에선 절대 권력 김길도와 맞붙기 위해 정면승부에 나선 채여경이 결정적인 한 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증명하듯 김길도의 집무실에 들어온 채여경의 날선 눈빛과 여기에 절대지지 않는 김길도의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마저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여경이 김길도의 집무실까지 발을 들이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15일 방송될 이 장면은 김길도와 여경, 그리고 무명, 태하(이상엽)가 모두 얽혀있는 사건이다. 여경이 김길도를 어떻게 사지로 몰아넣는지 그리고 절대 악이자 권력의 소유자인 김길도는 이를 피할 수 있을지에 주목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정유미가 조재현을 무너뜨리기 위해 꺼낸 비장의 무기는 15일 밤 10시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 : 베르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