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비블루’ 3만 관객 돌파… 입소문으로 ‘흥행 역주행’

입력 2016-06-1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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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주연의 감성 드라마 ‘본 투 비 블루’가 지난 9일 개봉한 이후 6일 만인 14일(화) 오전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월 9일(목) 개봉한 '본 투 비 블루'가 개봉 6일차인 14일(화)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객수 30,80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드는 평일인 6월 13일 월요일, 전체 흥행 순위가 주말 대비 3계단이나 상승한 양상을 보이며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었다. 예매율 또한 꾸준히 10위권 내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극장 체인인 CGV에서는 전체 상영작 중 예매율 6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본 투 비 블루'는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가 모든 걸 잃고 다시 부르는 애틋한 고백을 담은 러브레터.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하는 CGV 골든에그 지수 99%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쟁쟁한 화제작들 속에서 관객들로부터 ‘단 하나의 감성 드라마’로 화제 몰이하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본 투 비 블루'. 영화는 에단 호크의 역대급 인생 연기와 무드 넘치는 재즈 선율,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감과 함께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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