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라잇’ 안나 켄드릭, 할리우드 로코퀸 등극 예고

입력 2016-06-14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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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물론, 여자 관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여배우는 흔치 않다. 볼수록 출구 없는 매력으로 무장한

할리우드 여배우 안나 켄드릭이 오는 6월 16일 '미스터 라잇'을 통해 왜 그녀가 현재에도 남녀 관객 구분 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지 그 이유를 확인시켜줄 것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데 이어, '인 디 에어'로 주연의 자리를 꿰차더니, '피치 퍼펙트'로 자타공인 흥행 여배우의 자리에 오른 할리우드의 천의 얼굴 안나 켄드릭. 그 인기가 한번 주춤할 법도 한데, 여전히 그녀의 바쁜 행보는 ‘ing’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노래하는 요정'은 물론 벤 에플릭과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와 함께 각각 호흡을 맞추게 된 '어카운턴트', '겟 어 잡', 그리고 '피치 퍼펙트 3'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액션 장르부터 코미디,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다채로운 장르에 출연해 관객들과 만날 안나 켄드릭, 그녀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오는 6월 16일 개봉 예정인 취향저격 로코액션 '미스터 라잇'에서도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극 중 안나 켄드릭이 맡은 인물은 연애루저 ‘마사’다. 매번 최악의 연애를 맞이하며 흑역사를 쓰고 있는 ‘마사’는 다른 배우는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안나 켄드릭의 완벽 빙의 연기가 더해져 더욱 리얼하게 표현됐다.

마치 진짜로 겪은 듯, 극과 극을 오가는 이별후유증 연기를 비롯하여 사랑에 빠지고 나서 180도 달라지는 사랑스러운 모습, 그 뒤 펼쳐지는 터프한 매력까지 모두 엿볼 수 있는 '미스터 라잇'은 안나 켄드릭의 진면모가 제대로 발휘되어 있다.



여기에 능수능란한 연기와 팔색조 매력뿐 아니라, 최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서 “안나 켄드릭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쾌한 배우일지 모른다”라는 주제로 그녀의 SNS를 언급한 것처럼 그녀 특유의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미스터 라잇'은 안나 켄드릭을 국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체불가 배우 안나 켄드릭의 필모그래피에 또 한 번 정점을 찍을 영화 '미스터 라잇'은 자타공인 ‘연애루저’ 마사가 최악의 이별 후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지만 그가 전문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취향저격 로코액션으로 6월 16일 관객들과 짜릿하게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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