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마인드’ 똑같은 의학드라마 아니다…오감을 사로잡을 매력

입력 2016-06-16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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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가 기존 의학드라마와 차별화 된 매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의 첫 방송이 단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뷰티풀 마인드’는 시청자들과 어떤 교감에 나서게 될까?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의학드라마가 끊임없이 탄생되고 있는 가운데 ‘뷰티풀 마인드’는 캐릭터와 스토리의 진심과 진정성에 집중했다. 생명을 다루는 사람들의 이야기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병원에서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을 쫓는 여순경과 수상한 신경외과 의사의 스토리는 시청자들을 시종일관 긴장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가장 안전해야할 병원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묘미를 안길 것을 기대케 하는 상황.

여기에 사람을 살리는 의사임에도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영오(장혁 분)캐릭터는 극에 탄력을 더한다. 무엇보다 ‘뷰티풀 마인드’는 대본이 지닌 탄탄한 완성도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두터운 신뢰감이 실리고 있다.

연출을 맡은 모완일 감독은 “의사라는 집단을 소재로 했지만 사람으로써의 그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진실되게 그려가려한다”며 “스타일이나 기교가 아닌 역할 한 명 한 명, 대본 한 줄 한 줄에 진심을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서스펜스 스릴러가 가미된 복합 장르의 ‘뷰티풀 마인드’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안방극장의 오감을 파고들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과 어떻게 교감하고 어떤 공감대를 형성해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오는 20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ㅣ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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