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준금리 0.1% 동결’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기로 하는 등 추가 금융완화를 보류해 관심을 모았다.
일본은행은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중 8명은 현행 통화정책 유지에 표를 던졌으며, 9명 중 7명은 기준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낮춘 이후 이번 달까지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또 일본은행은 연간 약 80조 엔을 시중에 공급하는 기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