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까지 전국 불볕더위”…대구는 폭염주의보

입력 2016-06-17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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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까지 전국 불볕더위”…대구는 폭염주의보

오늘(17일) 대구·영천·경산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예상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기며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영천·경산·영덕·경주가 33.0도로 가장 높겠고 대구 32.0, 김해 32.0도, 속초 31.0도, 양평 31.0도, 대전 30.0도, 세종 30.0도, 서울 29.0도 등으로 한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대구·영천·경산은 이날 오전 11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발표된다.

이날 기승을 부리는 맹더위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강한 햇볕을 내리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더위는 남부지방이 장마영향권에 드는 오는 20일(월요일)부터 주춤하고 중부지방권으로 영향권이 확대되는 21일과 22일 쯤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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