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 신곡 ‘1775’ 라이브 영상 공개

입력 2016-06-23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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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NA

신인 그룹 XXX가 7월초 첫번째 EP앨범 'KYOMI'의 발매를 앞두고 22일 밤 11시 신곡 '1775'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XXX는 데뷔하기 전부터 북미, 유럽 등 여러 세계적 매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프랑스에서 제작된 다국적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애플 뮤직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Beats 1 라디오에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로는 유래없이 본 방송에 소개되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에서 직접 음악을 소개하는 'Hot Stream' 채널에서 음악을 소개해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설립자인 'Gilda Loaec(길다 로엑)'은 한국의 아티스트 XXX가 'Kitsune Hot Stream'의 100번째 음악을 장식했다고 자신의 SNS에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 소식은 'Hypetrak(하입트랙)'과 같은 세계적인 매체에서 다루기도 했다.

이번에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이하 BANA)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곡 '1775'는 성형 중독과 그러한 사회 현상을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던 현상 이면에 담긴 사람들의 심리를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XXX의 래퍼 김심야가 보여주는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프로듀서 FRNK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비트가 잘 어우러진 음악이다. 라이브 영상에서 드러나듯 끊임없이 변주하는 창의적인 비트와 탁월한 박자감각과 함께 잘 다듬어진 랩 퍼포먼스를 통해 신인 아티스트 XXX의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영상은 7월초 발매될 EP앨범 'KYOMI'의 컨셉을 드러내는 색다른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다. 기존의 라이브 영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조명 효과와 다소 섬짓한 특수 효과들이 사용되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의 첫번째 EP앨범 'KYOMI'는 24일 금요일에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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