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가족, ‘2016 MLB 올스타 위크’ 韓 대표로 공식 초청

입력 2016-06-2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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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가족이 ‘2016 MLB 올스타 위크’의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MLB) 공식 사무국 측은 야구 강국인 한국 내에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전세계 야구팬들의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국 대표로 이범수 가족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은 한국에서는 아직 대중화된 행사는 아니지만 야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꼭 한 번 참관하고 싶은 꿈의 무대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7월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연고지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야구 문화도 체험하고 해당 도시의 특색도 경험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이다.

193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미국 현지는 물론 세계 각지의 VIP 셀럽들도 초청 경쟁을 벌일 정도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도시 전체가 이 축제를 준비할 만큼 스케일도 상당하다. 올해는 캘리포니아의 휴양도시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며 선발 선수들은 전 세계 야구 팬들이 참여하는 투표 및 전년도 우승팀 감독이 지명하는 것으로 선출된다.

이범수 측은 “세계적인 축제에 초청되어 기쁘다.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화합의 의미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평소에도 야구 팬이다. 특히 현재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는 모든 선수들의 팬이다. 이번 MLB 올스타게임에서 우리 한국 선수들이 대거 활약하길 기대한다”는 응원을 전했다.

이범수는 올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편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ML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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