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I Like That’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입력 2016-06-2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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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가 시원한 가창력에 섹시한 안무로 차트를 휘어잡고 있다.

이른바 ‘썸머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씨스타는 여름마다 차트에서 강세를 보여주며 올해도 어김없이 인기몰이 중이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손지현, www.soribada.com)는 씨스타의 ‘I Like That’이 6월 4주차 (6월 20일 ~ 6월 26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은밀하고 차분한 섹시함으로 그녀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5위에 랭크되어 있는 ‘Yeah Yeah’는 경쾌하고 시원한 정통 씨스타표 여름 댄스 곡으로 다른 느낌의 두 곡 모두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쇼미더머니 시즌5의 완성도 높은 음원들이 차트 상위권에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이먼도미닉, 원, 지투, 비와이가 함께 부른 ‘니가 알던 내가 아냐(Prod by GRAY)’가 2위에 오르며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Zion.T, 씨잼, 레디, 서출구가 함께 부른 ‘신사($insa)’가 4위에, 더콰이엇, 슈퍼비, 면도, 플로우식, 도끼가 함께 부른 ‘공중도덕(Air DoTheQ)’이 6위에 각각 랭크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또한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원이 부른 ‘맘 편히(Comfortable)’이 12위에, 매드클라운, 도넛맨, 보이비, 샵건이 부른 ‘무궁화’가 17위에, 마지막으로 매드클라운과 샵건의 ‘비행소년(Feat. 거미)’가 19위에 안착하며 쇼미더머니의 음원 총 6곡 전곡이 상위권에 올라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기 아이돌과 강력한 음원들 사이에서도 백예린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Bye bye my blue’가 발표직후 3위에 올라오며 선전 중이다. 백예린이 특유의 섬세한 호소력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비교적 비 주류였던 힙합음악이 팀 단위로 여러 명이 공을 들인 완성도 높은 음원으로 제작되어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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