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6주기, 29·30일 日팬들과 추모행사 개최

입력 2016-06-28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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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용하 6주기, 29·30일 日팬들과 추모행사 개최

故 박용하의 6주기를 맞아 팬들 등이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故 박용하의 소속사 요나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추모제 및 영상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모 행사에는 故 박용하의 유가족과 일본 팬들이 29일 강원도 한 리조트에서 모여 저녁 식사와 함께 추모제, 영상회를 가지고 1박을 함께한 뒤 다음 날인 30일 고인이 안장돼 있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헌화식과 분향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고인의 위패가 있는 고양시 약천사에서 제등식을 연다.

고인의 매형인 요나 엔터테인먼트의 김재현 이사는 “용하가 떠난지 6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와 같은 추모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고인의 누나이자 소속사 박혜연 대표는 “이제는 우리 가족이나 팬분들 모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서 용하를 추억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9일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故 박용하는 1990년대 중후반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서도 많은 한류 팬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2010년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요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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