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택시’ 양정원X심으뜸, 기승전‘몸매’+α 터졌다 (종합)

입력 2016-06-28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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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양정원X심으뜸, 기승전‘몸매’+α 터졌다

보여주기 위한 몸매 만들기가 아니었다. 양정원과 심으뜸의 아름다운 몸매에는 사연과 이유가 담겨 있었다.

2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겟 잇 보디’ 특집으로 양정원과 심으뜸이 출연했다.

이날 심으뜸은 오만석과, 양정원은 이영자와 먼저 만남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심으뜸과 양정원은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오만석이 심으뜸에게 “몸매 관련 이야기 나올 대 자존심 싸움이다. 양정원 어떠냐”고 물었다. 심으뜸은 “여리여리하다. 안아주고 싶다. 남자면 언니 지켜주고 싶겠다 그런 느낌이 든다”고 했다.

양정원 역시 이영자의 같은 질문에 “심으뜸의 몸매는 차진 것 같다”면서도 “내가 라인은 낫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MC들은 두 사람이 앞서 말한 답을 다시 언급하며 신경전을 부추겼다. 심으뜸은 “난 피트니스 선수다 보니까 전체적인 라인이 좋다”고 건강미 넘치는 자신의 라인을 강점으로 꼽았다.

반대로 양정원은 “선수는 아니지만, 예쁜 몸매 라인이 있다”며 선이 예쁜 자신의 몸매에 후한 점수를 줬다.

두 사람은 묘한 신경전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시작은 다르지만, 운동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양정원은 “발레를 하다 부상을 당하고 필라테스를 접했다. 아킬레스를 다치고 균형이 무너지고 많이 아팠다. 사실 예전엔 연기자로 데뷔했었다. ‘막 돼먹은 영애씨’에 나왔었다. 난 연기가 좋은데 준비가 안돼 있었다. 그래서 하던걸 하자는 생각으로 체육을 공부하게 됐다. 그러면서 아팠던 부분들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심으뜸은 “과거 언니가 졸음운전을 해서 전복사고가 났던 적이 있다. 내일, 혹은 내일 모레 뇌졸중이 올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 이후 재활을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게 됐고 피트니스 선수로 도전하게 됐다. 이젠 살아있음에 감사한다”고 털어놨다.


엄청난 수입도 공개됐다. 심으뜸은 “돈을 많이 벌려면 피트니스 센터를 오픈해서 성대결절 올때까지 레슨을 하면 되는데 아직은 투자하고 경험하고 싶은 시기다”고 털어놨다. 얼마전까만 해도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했다는 양정원은 대기업 특강 등에 참여한다고 밝히며 “한 시간에 100~200만 원 정도 받는다”고 말했다.

심으뜸은 연봉 질문에 “못해도 4~5천만원”이라고 답했고, 양정원은 1억 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날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언니와 동생이 각각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몸매뿐만 아니라 미모와 매력까지 겸비한 양정원과 심으뜸.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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