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HBP로 6G 연속 출루… 텍사스는 7-1 승리

입력 2016-06-29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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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비록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몸에 맞는 공을 얻어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계속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한 개 당했고, 또한 몸에 맞는 공을 한 개 추가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1회 번트 타구가 포수 팝플라이로 잡혔고, 3회 투수 앞 땅볼,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이안 데스몬드의 내야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264와 3홈런 10타점 14득점 19안타 출루율 0.404 OPS 0.835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2-0으로 앞선 8회 추신수의 몸에 맞는 공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 회에만 5득점하며 7-1로 승리했다.

또한 텍사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콜 해멀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패)째를 거뒀다. 뉴욕 양키스의 사바시아는 7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5패(5승)째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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