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주전 자리를 확보해가고 있는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6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케텔 마르테와 우익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스가 자리했다. 테이블 세터는 2루수 로빈슨 카도-지명타자 넬슨 크루즈-1루수 이대호.

또한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카일 시거-포수 크리스 이아네타-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좌익수 숀 오말리가 나선다. 선발 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

이에 맞서는 피츠버그는 중심 타선에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좌익수 스털링 마테-우익수 맷 조이스가 배치됐으며, 선발 투수로는 존 니스가 나선다.

이대호는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 2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과 OPS는 0.282와 0.832

한편, 이날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