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독주회, ‘French Colors‘

입력 2016-06-30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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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독주회가 7월 1일(금)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독주회의 부제는 ‘French Colors’.

드뷔시, 뿔랑, 포레, 생상 등 프랑스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송지원만의 섬세한 기교와 풍부한 음악적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쾰른 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일찍이 세계일보 콩쿨 대상, KBS 신인음악 콩쿨 은상, 조선일보 콩쿨, 부산음악 콩쿨, The Canetti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Lisbon, Portugal), Lions-Music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Hessen(Germany) 등 국내외 주요 콩쿨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재원이다.

콰르텟 라메르의 멤버로 일본 미야자키에서의 Isacc Stern 추모 음악회와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에 출연했다.

솔리스트로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대전시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서울바로크합주단, 서울대 음대 교향악단(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임헌정 지휘), KBS교향악단, 유니 스트링 앙상블, 서울대 음대 현악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했다.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 송지원은 최근 핀란드의 Saimaa Sinfonietta 정기연주회에 초청되어 브람스 협주곡 협연으로 현지 청중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젊은이의 음악제,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출연했으며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독주회, 독일 Haus Rodehorst, 헤이리 카메라타홀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로 촉망 받는 연주자로, 그리고 교육자로 꾸준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송지원은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제1바이올린 수석, 뒤셀도르프 심포니 제2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 충남대, 예원, 서울예고, 부산예고에 출강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밖에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서울비루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멤버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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