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아침마당’ 하차…누리꾼 반응보니 “‘무도’에 유재석 없는 꼴”

입력 2016-06-3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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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아침마당’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30일 이금희는 KBS1 ‘아침마당’하차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는 “1998년 6월 15일에 잡았던 ‘아침마당’ 마이크를 2016년 6월 30이레 놓게 되었다”며 “아침마다 습관처럼 TV를 켜고 이웃처럼 친지처럼 지켜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4500일의 아침이 참으로 의미 있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생 때부터 꿈꾸던 아나운서가 되어 방송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KBS 덕분에 부족한 제가 감히 이 자리까지 올수 있었다. 깊은 감사를 표한다. 새로운 MC가 진행하는 ‘아침마당’도 지켜봐주길 바란다”며 하차 심경에 대해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금희의 하차가 최근 KBS 제작비 감축 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빠진 꼴”, “돈 때문에 소탐대실 ‘아침마당’은 이금희 빼면 맛이 안난다”, “진정 앙꼬없는 찐빵이 딱 이런 꼴” 등 이금희 하차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금희의 후임으로는 KBS 아나운서 엄지인이 ‘아침마당’ 새로운 안방마님이 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금희 아침마당 하차/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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