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발디리스, 롯데 전 스윕 막을까

입력 2016-06-30 16: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롬 발디리스.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롯데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이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발디리스 복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삼성은 앞선 두 차례 대결 모두 잡을 수도 있었지만 기본기와 거리가 먼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모두 내줬다.

30일 경기에서 삼성은 좌완 차우찬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8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3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2패 평균 자책점 5.74. 올 시즌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통산 롯데 전 성적은 7승 4패 1세이브(평균 자책점 4.54)로 준수한 편이다. 이틀 연속 결승타를 터뜨린 문규현을 비롯해 황재균, 강민호 등 오른손 타자들을 봉쇄하는 게 관건이다.

선수들의 연쇄 부상 속에 신음하는 삼성은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는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에도 팀 승리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게 사실. 이제부터라도 제 몫을 해줘야 한다.

반명 롯데는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5패. 평균 자책점은 3.11로 좋은 편이다. 최근 5경기 성적 또한 2승 1패(평균 자책점 3.21)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삼성전서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3.86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