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일 수원 전 하프타임에 불꽃놀이 행사 실시

입력 2016-06-30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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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이 오는 7월2일(토)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수원삼성과의 경기에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전반종료 후에는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울산 공식 치어리더 ‘울산큰애기’의 치어공연이 열려 경기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최근 팀에 입단한 공격수 멘디가 팬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입단 직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멘디는 경기전 전광판을 통해 영상 인사를 남길 예정이다.

이미 온라인에선 지난 28일부터 멘디 입단을 기념해 ‘Show me the Mendy'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ulsanfc)에 접속해 해당 이벤트에 댓글로 ’멘디‘ 이행시를 남기면 그 중 3명을 선발해 ’멘디 친필 사인볼’을 선물한다.

멘디(프랑스, 기니비사우 이중국적)는 넓은 활동량, 스피드, 개인기, 제공권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로 지난 시즌 이스토릴 프라이아(포르투갈 1부)에서 활약했다. 특히 포르투갈 활동 기간 동안 2차례 소속팀을 1부리그 승격으로 이끌었다.

경기 전 그라운드와 이벤트존 ‘가족시상식장’에서는 지난 11일(토) 상주전 홈경기에 개최한 ‘2016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현대축구단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1300여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던 이번 대회는 울산 미술교육협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부, 초등부 고학년부로 나눠 울산광역시교육감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상, 울산현대축구단장상, 미술교육협의회장상, 입선, 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유민(화봉유치원), 김민지(상진초등학교 3학년), 권유리(화봉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울산광역시교육감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12명이 입선했으며, 시상식은 그라운드와 이벤트존에 나눠서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는 울산광역시교육감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상, 울산현대축구단장상, 미술교육협의회장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이벤트존 ‘가족시상식장’에서는 입선, 특선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

입선, 특선 수상자는 상장과 기념품(고급손수건)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구단에서 촬영한 사진은 추후 공식 페이스북 및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즉석사진을 찍어줄 계획이다.

울산은 이밖에도 어린이 전동차 ‘문수리틀서킷’, 엑스티어 알파타임 경품, 페이스 페인팅 등 이벤트를 준비해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할 수 있는 오는 수원전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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