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삿포로 뜬다

입력 2016-07-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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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3개 노선에 신규 취항
9월19일까지 제주-김포 증편

애경그룹 계열의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항공기 추가도입과 국제선 3개 도시 신규 취항, 도쿄와 중국 시장 증편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일 인천-일본 삿포로,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천-태국 푸켓 등 국제선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한 부산-사이판 노선은 주2회 일정으로 7월26일부터 8월23일까지, 부산-하노이 노선은 주 2∼4회 일정으로 7월23일부터 8월27일까지 각각 부정기편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는 중국 16개 도시, 21개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9월7일부터는 현재 1일 3회 왕복 운항하는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의 운항횟수를 1일 4회로 증편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제주-김포(일부 인천) 노선은 9일부터 9월19일까지 약 300여 편을 늘린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러한 운항편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에 항공기 3대를 도입해 연내에 26대까지 늘린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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