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위기에 빠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장난감들이 깨어나 엉뚱한 모험을 펼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아카데미 수상 감독과 ‘미니언즈’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북미 개봉을 앞두고 니콜라스 홀트,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홈즈, 루퍼트 그린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규모 더빙 참여로 관객들의 신뢰를 더하는 가운데,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북미 개봉 전에 먼저 선보인 일부 해외 국가들 중 아르헨티나에서 드림웍스의 ‘터보’를 제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무려 10주 간 박스오피스 Top 10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열기를 반영하듯 제6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 개막작 선정, 제28회 고야상 베스트 애니메이션상 수상,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 축제 대상 수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까지 인정 받은 상황.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후안 호세 캄파넬라 감독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도전작이기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이러한 해외 반응은 더욱 의미가 깊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를 통해 축구공보다도 작은 미니미니한 장난감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과 귀여운 매력까지 엿볼 수 있는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비글미 넘치는 장난감 캐릭터들의 엉뚱한 모험으로 올 추석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폭발적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레고 무비’ 등을 이을 획기적인 상상력과 관객들을 장난감 홀릭에 빠지게 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초특급 모험을 예고하며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올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