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제작진 뭉쳤다…‘장난감이 살아있다’ 추석 개봉

입력 2016-07-07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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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최고의 토이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장난감이 살아있다’가 9월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위기에 빠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장난감들이 깨어나 엉뚱한 모험을 펼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아카데미 수상 감독과 ‘미니언즈’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북미 개봉을 앞두고 니콜라스 홀트,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홈즈, 루퍼트 그린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규모 더빙 참여로 관객들의 신뢰를 더하는 가운데,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북미 개봉 전에 먼저 선보인 일부 해외 국가들 중 아르헨티나에서 드림웍스의 ‘터보’를 제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무려 10주 간 박스오피스 Top 10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열기를 반영하듯 제6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 개막작 선정, 제28회 고야상 베스트 애니메이션상 수상,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 축제 대상 수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까지 인정 받은 상황.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후안 호세 캄파넬라 감독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도전작이기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이러한 해외 반응은 더욱 의미가 깊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를 통해 축구공보다도 작은 미니미니한 장난감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과 귀여운 매력까지 엿볼 수 있는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비글미 넘치는 장난감 캐릭터들의 엉뚱한 모험으로 올 추석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폭발적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레고 무비’ 등을 이을 획기적인 상상력과 관객들을 장난감 홀릭에 빠지게 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초특급 모험을 예고하며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올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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