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이경규, 최민수 연기 완벽 재연

입력 2016-07-07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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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부 이경규가 배우 최민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7일 MBC '능력자들'에서는 21세 나이에 대한민국 사극을 모두 섭렵한 사극 덕후가 출연한다. 사극 배우들로 조선의 27대 왕들을 자동으로 외웠다는 사극 덕후는 1대 왕 태조 이성계를 연기한 故(고)김무생부터 18대 왕 현종을 연기한 한상진까지 술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덕후는 최근 SBS 드라마 '대박'에서 숙종을 연기한 최민수의 연기를 극찬하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이에 MC 이경규는 미친 연기력으로 최민수에게 연기 도전장을 내밀었다. 갑자기 안경을 벗더니 최민수의 표정과 몸짓, 말투를 그대로 재연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름의 미세한 떨림마저 연기하는 이경규의 미친 연기력에 녹화 현장은 초토화됐다.

이를 지켜보던 MC김성주는 “역시 연기파셔”라며 감탄, 재미를 더했다.

최민수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경규는 7일 밤 11시10분 ‘능력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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