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디바 양수경, 미니앨범 발매하고 ‘불후의명곡’으로 17년만에 컴백

입력 2016-07-08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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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와 1990년대 가요계 최고 인기를 모았던 '원조 디바' 여성 솔로가수 양수경이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최고의 인기를 누린 '원조 디바' 양수경이 오는 9일 오후 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난 1999년 9집 '후애' 발매 이후 약 17년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


수경은 지난 6일 바비킴, 임정희, 더러쉬, 조이어클락 등 실력파 가수들이 포진된 오스카이엔티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신곡 '사랑 바보'를 필두로 당시 히트곡들을 완벽하게
리메이크, 재해석해 귀에 익숙한 음악들부터 새로운 신곡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준비했다. 특히 골수 팬들의 향수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가수 양수경을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요즘의 세대들에게도 양수경만의 색깔이 가득한 음악들로 한걸음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느낄 수
있다.

양수경은 "진실하고, 거짓 없는 그런 마음을 담은 노래들을
이번 미니앨범에 담았다.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양수경의 모습을 모두 기대하셔도 좋다. 앞으로 선보일 활발한 활동에 많은 사랑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양수경은 이번 미니앨범 이후에도 '베스트 앨범', '정규 앨범', '전국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어 더욱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양수경은 앨범 발매 직전인 오는 9일, 1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명곡-양수경 특집' 2회 분에 출연을 예정하고 있어 '원조디바'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양수경은 오는 9일 오후 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오스카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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