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꾸준한 타격감

입력 2016-07-10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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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래 6경기 연속 안타.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김현수는 1회 볼넷, 3회 2루 땅볼을 기록한데 이어 6회 선두타자로 나서 LA 에인절스 선발 닉 트로피아노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후 김현수는 7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볼티모어가 3-2로 승리하며, 더 이상 타석에 나서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31와 3홈런 OPS 0.870 등이다.

볼티모어는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3-2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크리스 데이비스와 조나단 스쿱이 멀티히트를 터뜨렸고, 마크 트럼보가 시즌 28호 아치를 그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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