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0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동계패럴림픽의 국제적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국제 워크숍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PC 산하 아기토스 재단과 함께 추진될 국제 워크숍은 동계패럴림픽이 활성화되지 못한 동유럽과 아시아의 선수, 지도자, 스포츠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포츠 장비 지원 사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올 8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동유럽권 휠체어컬링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진 뒤 오는 11월과 내년 3월에는 평창과 강릉에서 동계패럴림픽 스포츠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종목에 대한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