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740Li xDrive’ 사전계약 스타트

입력 2016-07-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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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뉴 7시리즈 롱휠베이스 가솔린 모델 ‘뉴 740Li xDrive’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7월 중 판매에 들어간다.

‘뉴 740Li xDrive’는 일반 모델보다 전장이 140mm 길어 뒷좌석의 경우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공간을 제공한다. 조수석을 9cm까지 이동시킬 수 있으며 운전석과 뒷좌석의 마사지 기능, 뒷좌석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팅, 전동식 뒷좌석 선블라인드 등 고급 옵션을 갖추고 있다.

뉴 7시리즈만의 강점인 BMW 레이저 라이트도 적용되어 있다. 맞은편 차선 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 셀렉티브빔 기술과 함께 야간에 시속 6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시 기존 LED 헤드라이트의 2배에 해당하는 600m의 넓은 조사범위를 제공한다.

‘뉴 740Li xDrive’의 외관 디자인은 퓨어 엑셀런스 패키지를 적용해 에어브리더와 테일파이프, 스테인레스 스틸 배기파이프가 크롬으로 마감되어 있다. 선루프는 럭셔리 롱휠베이스 모델만의 특징인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가 장착되어 있다. 런플랫 타이어와 도난 방지 휠 볼트, 19인치 V스포크 휠도 적용되어 있다.

주행 감성은 비교 불가다. 에어 서스펜션이 전·후륜에 모두 적용되어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달리거나 진입로가 가파른 주차빌딩을 이용할 때 등 다양한 노면 상태와 차량 설정에 맞춰 자동으로 서스펜션이 조절되어 승차감을 극대화 시켜준다.

‘뉴 740Li xDrive’는 3.0 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5.2초다.

‘BMW 뉴 740Li xDrive’의 가격은 1억562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나, BMW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300대 한정으로 1억4920만원(부가세포함)으로 판매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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