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오해영’ 첫방 시청률 2배…잭팟 터졌다 [종합]

입력 2016-07-12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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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오해영’ 첫방 시청률 2배…잭팟 터졌다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전작 ‘또 오해영’의 높은 성적에 대한 부담은 가뿐히 털어내고 시작부터 대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tvN 월화극 중 첫 방송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

11일 첫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1회는 평균 4.3%, 최고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응답하라 1988’과 ‘시그널’,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역대 tvN 드라마 사상 네 번째 최고 시청률(최종회·평균 10.6% 최고 11.4%)을 기록한 ‘또 오해영’의 첫회 시청률(평균 2.2% 최고 2.7%)보다 약 2배의 기록이다. (이상 닐슨 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호평 속에 종영된 ‘또 오해영’의 부담을 첫회부터 떨친 ‘싸우자 귀신아’는 이제 자신만의 기록을 써내려간다. 과연 종영까지 역대 tvN 드라마 최고시청률 순위에도 오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이제부터 본격적인 ‘퇴마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또 오해영’이 워낙 잘 나와서 걱정했었다. 그런데 이런 높은 수치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기대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와 부담스럽지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퇴마사를 자청한 박봉팔(옥택연)과 그 과정에 만난 오지랖 넓은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시작부터 달콤 키스를 통해 ‘핑크빛 호러 로맨스’를 예고했다. 2회는 12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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