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의 사나이’ 제임스 완 감독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연출자로 평가받는 제임스 완 감독의 영화 ‘컨저링2’가 11일까지 누적관객 190만6136명(영화진흥위원회)을 모았다. 6월9일 개봉한 영화는 한 달째 인기를 이으면서 여전히 박스오피스 5~6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만 관객까지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컨저링2’는 동시에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공포장르 외화 가운데 흥행 2위의 기록도 차지했다.
역대 흥행 1위 자리 역시 ‘컨저링’ 1편이란 사실에서 제임스 완 감독을 향한 국내 관객의 선호가 엿보인다. 2013년 개봉한 ‘컨저링’ 1편은 226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컨저링’ 시리즈는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로 통한다. 최근 공포영화가 시각효과에 집중하지만 ‘컨저링’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그리면서 자극적인 장면을 배제한 ‘세련된 공포’를 표방한다.
앞서 ‘쏘우’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제임스 완 감독은 ‘컨저링’ 시리즈로 재능을 증명했고, 국내 관객과도 통하고 있다.

‘컨저링2’ 개봉에 맞춰 6월 초 내한한 제임스 완 감독은 국내에서 자신의 영화가 잇따라 흥행하는 배경에 대해 “아시아인으로 갖는 정서적인 공감”을 꼽았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나 유년기 가족으로부터 전해들은 여러 초자연적인 이야기와 분위기를 내 영화에도 접목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컨저링2’의 성공에 힘입어 제임스 완 감독은 또 다른 공포영화들을 차례로 내놓는다.
먼저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하는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이 8월25일 개봉한다. 불을 끄면 어둠 속에 나타나는 존재를 둘러싼 이야기. 제임스 완 감독이 기획부터 참여했다.
제작을 맡고 있는 또 다른 공포영화 ‘애나벨2’도 촬영에 한창이다. 2014년 개봉한 ‘애나벨’ 1편은 국내에서 92만명을 동원하며 뜻밖의 성공을 거두면서 이름값을 증명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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