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230안타’ 마이클 영, 텍사스 구단 명예의 전당 헌액

입력 2016-07-13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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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영.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내야를 지킨 마이클 영이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의 텍사스 구단 명예의 전당 입회식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은 오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알링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텍사스 구단 행사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

영은 2000년부터 지난 2013년까지 1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1970경기에 나서 타율 0.300과 185홈런, 출루율 0.346 OPS 0.787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영은 선수 생활 14년 중 13년을 텍사스에서 보냈다. 13년간 1823경기에서 타율 0.301와 177홈런 984타점 2230안타, 출루율 0.347 OPS 0.791 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무려 7차례나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 2008년에는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영은 지난 2005년 타율과 최다안타 타이틀을 획득했고, 2011년 다시 최다안타왕에 올랐다. 통산 6차례나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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